[1번지현장] 이준석·정진석 난타전…이재오 고문이 보는 충돌의 끝?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둔 국민의힘 분위기가 예상 외로 심각해 보입니다.
당 대표와 국회부의장이 서로를 향해 격한 표현까지 서슴지 않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뉴스1번지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과 얘기 나눠봅니다.
어서오세요
윤석열 대통령, 지난 5월 10일 취임식 이후 딱 한 달이 됐습니다. 요즘 대통령 질의응답이 이렇게까지 많았던 적이 있었던가 싶도록 매일매일 대통령 발언이 나오고 있는데요. 거침없는 화법과 행보를 두고 평가가 분분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경제 분야 쪽으로는 기재부 출신 인사들이, 그 외에는 검사 출신 인사들이 중용되고 있습니다. 편향적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윤 대통령은 능력 위주 인사라 문제없다는 입장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대통령이 오늘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 첫 공식 회동인데요. 이준석 대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상황 등 폭넓은 주제를 논의했지만, 정치적 현안 이야긴 없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회동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내부 의원모임인 '민들레' 발족을 두고 당내 여론이 분분합니다. 이준석 대표도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권성동 원내대표도 공개적으로 반대와 우려를 전했습니다. 참여 의사를 밝힌 의원들은 계파적 시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집권 여당 의원들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요. 모임과 관련한 논란, 어떻게 보시나요?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사면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이 이십몇년간 수감생활은 맞지 않는다며 사실상 사면을 공식화한 모양새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에서는 국민들이 공감할지 의문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김경수 전 지사 등 폭넓은 사면도 거론되고 있어서 상황을 보고 있는 듯한데요?
오늘 우상호 의원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 비대위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연이은 패배 이후 당내 계파 갈등이 본격화하는 만큼 비대위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인데요.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책임론에 이어 이번엔 전대 룰을 두고 신경전이 시작됐어요?
이른바 '개딸'이라고 불리는 강성 지지자층에 대한 평가가 분분합니다. 친이재명계는 당원 비중을 높이자 주장하는 반면 재선 의원들 중심으로는 통합형 집단지도체제로 구성하자는 의견을 내놨는데요. 친이재명계에서는 상당히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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